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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조리과학과, ‘대한민국 인재상’ 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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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한민국(2016), 박형수(2013), 김형천(2012), 정남(2009) 씨.

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한민국(2016), 박형수(2013), 김형천(2012), 정남(2009)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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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청년부문 한민국 씨 선정 "
"단일학과 최초 수상자 4명 배출…최고 명문 입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학과장 이승익)가 단일 학과로는 최초로 교육부가 선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에 4명의 수상자를 잇달아 배출하면서 ‘최고의 명문’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최고 권위의 시상제이다.

호남대학교 조리학과 한민국(24, 2015 졸업) 씨는 11월 24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청년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호남대 조리과학과는 지난 2009년 정남 씨, 2012년 김형천 씨, 2013년 박형수 씨에 이어 네 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명품학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 청년부문 수상자인 한 씨는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임에도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꿈과 열정으로 조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해 올해의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씨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조리 뿐 아니라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까지 보유할 만큼 음식조리 분야에 두루 두각을 나타내 대한민국 음식문화를 이끌 세계적인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씨는 재학 중에도 ▲ 제6회 남도 향토·개발음식 경연대회 대상 ▲ 2014년, 2015년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금상 ▲ 제 22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대상 ▲ 2015 전주 비빔밥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 금상, 최우수상 ▲ 이스탄불 국제요리경연대회 은메달, 동메달 등 각종 국내외 요리 경연대회에서 발군의 재능을 발휘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매주 수·토요일에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로 따뜻한 성품을 가진 한 씨는 4년 전공 132학점을 이수하고 평균평점 4.38로 학교 1.5%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을 받아 졸업 우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글로벌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삼성 웰스토리’에 취업한 한민국 씨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한식 퓨전 요리에 관심이 많다”며 “한식 조리기능장의 꿈을 이뤄 세계 속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 이승익 학과장은 “학과의 특성상 이론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재능 나눔 봉사, 세계외식조리공모전 출전, 해외 인턴십 등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4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발판삼아 호남대 조리과학과를 글로벌 인재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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