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다음 달 16일부터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클래식 음악단체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와 함께 새로운 기획 콘서트인 '앵프라맹스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앵프라맹스(Inframince)는 '아래(Infra)'와 '얇음(Mince)'을 뜻하는 프랑스어의 합성어로,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미세한 차이, 그래서 더 결정적인 차이'를 의미한다.
지난 해부터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표현주의 뭉크와 슈베르트, 인상주의 클로드 모네를 주제로 총 3회의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잇는 네 번째 공연은 다음 달 16일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대표적인 화가인 렘브란트를 주제로 올림푸스홀에서 진행된다.
이러한 음악 연주와 작품세계에 내포된 의미를 통해, 렘브란트의 전 생애를 관통했던 세속적, 윤리적인 측면이 작품 속에서 빛과 어둠으로 어떻게 투영되는지 살펴보고, 또한 우리는 선한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50% 학생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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