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영상 처리 성능 개선해 보다 쾌적한 관찰을 지원하는 현미경용 디지털 카메라 'DP74'를 출시한다.
올림푸스 현미경용 디지털 카메라 DP 시리즈는 광학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생물 현미경 및 산업용 현미경에 장착해 사용하는 카메라다.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색 재현성 덕분에 외부 모니터를 통해서도 마치 현미경을 직접 들여다 보는 것과 같은 실시간 영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배율 관찰 시에는 자동으로 전체 표본의 맵 이미지를 생성해 현재 관측 위치를 표시해 주는 '위치 내비게이터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현미경 관찰에서 고배율의 대물 렌즈를 사용할 때는 관찰 위치를 잃어버리기 쉬운데, 위치 내비게이터를 활용하면 표본의 어느 부위를 관찰하고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관찰 이미지와 맵 이미지를 세트로 저장할 수 있어 보고서 작성에도 도움을 준다.
미세한 빛을 증폭시켜 관찰하는 형광 관찰에서 이미지의 노이즈를 억제하는 '라이브 노이즈 제거' 기능과 전자부품 및 반도체 표면의 요철이나 흠을 보다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라이브HDR' 기능 등 도 탑재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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