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성조사는 단독, 다가구주택 및 주상복합건물 1만6000호에 대해 전수조사 한다.
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참고해 주택 이용상황,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등의 주택 및 토지특성 21개 항목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도로접면,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특성과 건물의 용도 및 구조, 특수설비 유무 등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주택가격 산정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28일에 결정·공시할 방침이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에 대한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및 국세(종합부동산세 등),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자료로 활용된다.
서구 관계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조세행정과 국민의 경제활동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특성조사에 현장방문 시 신속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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