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00선 겨우 방어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코스닥시장 지수가 23일 겨우 60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닥시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1%(10.45) 내린 600.29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1.62) 오른 612.36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장중 600선도 붕괴됐었다. 이날 오후 3시18분께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76%(10.76) 내린 599.98을 기록했었다. 코스닥시장 지수가 6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미국 대선의 여파로 하락했던 지난 9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개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13억원, 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82억원 순매도했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순매도한 것이 지수 하락의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메디톡스(-4.62%), 코미팜(-2.69%), 로엔(-0.41%), SK머티리얼즈(-0.39%), 바이로메드(-0.99%) 등이 내림세였다.
셀트리온(0.10%), 카카오(0.12%), 파라다이스(0.74%), GS홈쇼핑(1.93%) 등은 소폭 올랐다.
방송서비스(0.32%)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세였다. 섬유·의류(-3.45%), 일반전기전자(-2.64%), 제약(-2.48%), 음식료·담배(-2.12%), 디지털컨텐츠(-2.00%) 등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코스닥시장은 시총 상위 30개 중 절반 가량이 제약, 바이오 종목인데,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발 리스크로부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종목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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