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가을 혼수철에 가장 많이 팔린 혼수가전은 대부분은 대용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대표 혼수가전의 10월 한 달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TV는 41인치 이상 중대형 제품이, 냉장고는 800~900L 제품이, 드럼세탁기는 19kg 이상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냉장고 판매 비중은 900L 이상 제품이 45%, 800~900L 제품이 48%, 그 외 콘셉트 냉장고가 7%를 차지했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식사를 하는 횟수가 줄어 냉장고에 많은 식재료를 보관할 필요가 점점 적어지는 추세지만 여전히 냉장고는 800L이상 제품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드럼세탁기 판매비중은 15kg이상 제품이 전체의 80%를 차지했으며 이 중 19kg이상 제품이 절반 이상 판매됐다. 15kg 미만 제품은 20%를 차지했다. 전자랜드는 15kg 미만 제품은 1인가구들이 찾고, 2인 이상의 가족은 최소 15kg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창립 28주년 기념 전국 동시세일을 진행한다. 기간동안 TV 최대 45%, 냉장고 최대 30%, 세탁기 최대 25%, 밥솥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세인트갈렌트 커피머신 또는 전국놀이동산 이용권을, 7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테팔 매직핸즈 또는 켄싱턴리조트 숙박권을, 10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코렐 그린브리즈 또는 인켈 32형 TV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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