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CJ오쇼핑이 업계 최초로 온라인 피규어 전문샵을 오픈했다. CJ오쇼핑은 최근 CJ몰의 ‘토이즈샵’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이즈샵에서는 하이엔드 액션 피규어의 대표 브랜드인 홍콩 ‘핫토이’사의 12인치(약 30cm) 피규어 제품을 포함해 일본 메가하우스, 반프레스토, 굿스마일 등 대표 피규어 브랜드의 제품 100여 종을 판매한다. 일부 품목들은 판매 15분만에 품절을 기록하는 등 운영 초기부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CJ오쇼핑은 유통 브랜드로서의 신뢰도와 함께 할부 및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품질과 배송은 물론 가격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피규어 시장 규모는 아직 제대로 된 집계가 이뤄져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약 10만 명의 마니아층이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20~40대 남성 고객이어서 CJ오쇼핑은 피규어 상품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