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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사' 총출동 "마지막 얼리버드~"

최종수정 2016.11.17 08:03 기사입력 2016.11.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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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리즈' 최종전 RSM클래식서 우승 출격, 키스너 타이틀방어, 커크 가세

김시우와 강성훈, 김민휘, 노승열(왼쪽부터) 등 한국의 차세대 기대주들이 RSM클래식에 총출동했다.

김시우와 강성훈, 김민휘, 노승열(왼쪽부터) 등 한국의 차세대 기대주들이 RSM클래식에 총출동했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목표는 마지막 얼리버드(early bird)."

한국 전사들의 융단폭격이다. 17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시사이드골프장(파70ㆍ7055야드)에서 개막하는 RSM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이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5/2016시즌 7차전, 2016년에 일찌감치 1승을 수확할 이른바 '가을시리즈 최종전'이다. PGA투어는 이후 6주 동안 겨울방학에 들어갔다가 내년 1월5일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600만 달러)가 다시 시작된다.
'윈덤 챔프' 김시우(21ㆍCJ대한통운)와 최경주(46ㆍSK텔레콤), 강성훈(29), 김민휘(24),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 등이 총출동한 이유다. 김시우가 선봉이다. 8월 윈덤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9월 플레이오프(PO)에서 선전해 당당하게 세계랭킹 53위의 월드스타로 도약한 시점이다. 지난주 OHL클래식 둘째날 허리부상으로 기권했다는 점에서 일단 부상 회복이 관건이다. 지난해 공동 18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이미 코스 분석을 마쳤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최경주와 강성훈, 노승열은 OHL클래식에서 모조리 '컷 오프'를 당해 명예회복이라는 동기 부여가 더해졌다. 강성훈은 퍼팅감을, 노승열은 신무기를 테스트하면서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김민휘가 '복병'이다. 지난 10월 세이프웨이 공동 13위, 샌더슨팜스 공동 14위 등 앞선 2개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근접하는 일관성을 과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케빈 키스너(미국)의 타이틀방어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는 등 대회 최소타(22언더파 260타)를 수립하면서 2위와 '6타 차 대승'을 수확해 코스와의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샌더슨팜스 챔프' 코디 그리블(미국)은 벌써 시즌 2승을 꿈꾸고 있다. PGA투어 입성 8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일궈내 '루키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4년 챔프 크리스 커크(미국)를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했다. 이번 시즌 4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 10'에 진입하는 등 신바람을 내고 있다. 세계랭킹 20위 매트 쿠차와 26위 브랜트 스니데커(이상 미국)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미국의 라이더컵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와 '미스터 58' 짐 퓨릭(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등 '노장군단'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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