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철수 “'길라임' 얘기 들으니 바닥 없다고 생각했을 때 길이 열린 기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철수

안철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6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뿌리부터 썩어있는 우리 사회는 총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수원대에서 열린 '4차 산업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부정청탁방지법의 통과를 위해 애써왔는데 요즘 허탈하다. 몇만원짜리 일탈행위를 잡는 것보다 심각한 문제가 중앙에서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을 전부 뒤집어엎어 바꿔야 한다"며 "국민의 마음이 모이고 있는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을 이용하면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 여주인공인 '길라임'을 가명으로 사용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더는 바닥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열린 기분"이라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사회 어디까지 손을 뻗쳤는지 끝을 알 수 없는 암울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최순실씨의 국민연금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앞으로라도 세금이나 국민연금에 조금이라도 손을 대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는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