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유상호 사장의 격려 편지와 합격을 기원하는 엿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사진은 유상호 사장의 캐리커처 피규어와 엿 선물세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유상호 사장이 2017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엿을 선물해 화제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7일 수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90명을 대상으로 유상호 사장의 격려 편지와 함께 합격을 기원하는 엿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엿은 시험에 잘 붙게 해달라는 축원의 선물이면서 동시에 두뇌활동에 꼭 필요한 맥아당을 포만감 없이 공급하는 음식이다. 과거시험을 치르던 선비들이 입에 물고 과장에 들어갔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유상호 사장은 '나와 일하는 사람은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누구보다도 스킨십 경영을 중시하는 CEO로 잘 알려져 있다. 매년 임직원 가족 초청 스키캠프를 개최하는가 하면 본사 로비를 활용한 직원 가족 미술 전시회를 여는 등 감성경영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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