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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완전 삭발했다…심경에 무슨 변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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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이는 차은택. (사진=연합뉴스)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이는 차은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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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핵심 측근인 차은택씨가 머리를 완전히 삭발했다. 11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던 중 언론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10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중앙지검에 출석하는 차은택씨는 가발을 벗은 채 대머리를 그대로 드러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늘(11일)은 완전히 삭발한 대변신이다. 전날과 달리 안경도 착용했다.
앞서 차은택씨는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만 해도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었고, 9일엔 모자를 벗은 채 가발을 쓴 모습이어서 의문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문화계의 황태자’라는 별칭에 어울리게 하루 걸러 변신, 또 변신이다. 왜 그랬을까.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던 것일까. 자유롭지 못한 몸으로 변신을 거듭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머리로 ‘대역 논란’ 등이 불거지자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없애고자 삭발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차은택 삭발했네” “이제는 헤어계 황태자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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