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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12일 이후 朴 결단 못 내리면, '탄핵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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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12일 이후 朴 결단 못 내리면, '탄핵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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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12일 "내일 국민 대궐기 이후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경우 곧바로 탄핵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긴급현안질의에서 "각 당 내부에서 탄핵 당론을 모으고 새누리당의 양식 있는 의원들과 함께 탄핵안을 본격 추진하자"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어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야3당과 무소속 의원모임이 발족됐다"며 "40여명에서 다음 주에는 더 큰 모임으로 발전할 것이다. 헌법기관인 의원 모임을 통해 박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일각의 '탄핵 역풍 우려'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은 국민 의사를 역행한 기득권의 탄핵 폭거였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헌법을 유린한 권력자에 대한 당연한 절차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한 "탄핵안 부결을 염려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특정 정치 세력이 탄핵안을 부결시킨다면 감히 말씀드리지만 소멸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탄핵 발의와 토론, 의결 과정에서 민심이 총 집결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국민은 우물쭈물하는 야당을 향해 비겁하다고 말한다. 지난 4년 동안 박근혜 정권의 공포 정치에 아래서 권력을 독하게 감시하지 못한 책임과 더불어 최근 거대한 민심 앞에 갈팡질팡하는 모습에 국민은 답답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이제라도 야당은 국민과 함께 그리고 따로 가야한다"며 "함께 가는 것은 함께 촛불을 드는 것이고 따로 가는 것은 헌법이 부여한 권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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