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금값은 2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금 선물값은 4주 연속 상승하는 등 금값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뉴욕 상품거래소(코멕스) 시장에서 지난주 금값은 전주 대비 2.2% 오른 온스당 1304.50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에드워드 모스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트럼프의 당선이란 곧 정치적 불확실성을 뜻하는 것"이라며 "이는 자동적으로 금값을 온스당 1400달러선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는 클린턴이 이기고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할 경우 금값은 온스당 1250달러선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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