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의 올해 3분기 개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1215억원과 6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 18.2% 늘었다. 로드샵 출점(6개)과 계절가전 판매 호조, 상품구색 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의 덕이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계절가전을 위시로 한 고마진 백색가전 비중 증가와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모바일을 포함한 정보통신 비중 감소로 상품마진(GPM)이 전년대비 1.3%포인트 개선된 덕분에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개선됐다"며 "일회성 인건비 요소 등을 배제하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4분기 역시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유통업종 차선호주를 유지하며 적극매수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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