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제2대 이사장을 역임한 청전(靑田) 이화성 박사의 1주기 추도식이 11월 4일 전남 함평군 월야면 선영에서 열렸다.
한국순복음교단협의회 사무총장 강희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추도예배에는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박기인 이사장과 서강석 총장 등 유가족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故 이 박사는 1960년 광주 충장로에 미모사 양장점을 창립해 운영한 한국 패션경영인 1세대로 1986년 향토백화점인 가든백화점을 창립해 부회장으로 경영에 매진한 바 있다.
또 교육을 일으켜 나라에 이바지한다는 육영보국(育?報國)의 신념을 실천하고자 1978년 부군인 박기인 호남대학교 설립자 겸 이사장과 함께 호남대학교를 세워 1988년부터 1995년까지 제2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우수인재 배출을 통해 호남대학교를 호남 제일의 명문사립대학으로 성장 발전 시켜왔다.
1993년에는 동탑산업훈장, 2003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전수 받았으며, 2006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등을 수상했다.
故 이화성 박사는 지난해 11월 6일 향년 77세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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