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액션카메라 '키미션 시리즈' 발표, 이달 중순 국내 출시 '30만~60만원대'
키미션 360, 4K UHD 고화질 구현, 360도 전방향 촬영…"새로운 감각의 영상 체험"
키미션 170, '170도 초광각'으로 눈앞의 세계를 박진감 넘치게 고화질로 담아
키미션 80, '한손에 쏙' 콤팩트 사이즈…초경량 웨어러블 액션카메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해 국내 액션 카메라 시장은 총 5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키미션 시리즈를 통해 올해 15%의 점유율을 목표로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게 목표다."
개개인이 원하는 상황에 맞게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세 가지 라인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모델이 한 번에 발표되면 카메라 시장에서는 통상 가격, 화질, 성능으로 구분을 지어왔으나, 액션카메라 시장에는 '수평적 진입'을 하기 위해 애썼다"며 "결과론적으로는 금액차가 발생했지만 360도, 170도, 80도로 구분, 액션카메라 시장을 좀 더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리얼360도 4K UHD 영상 촬영이 가능한 액션카메라 '키미션 360', 초광각 170도 화각을 갖춰 전천후로 촬영할 수 있는 '키미션 170', 높은 기동력을 갖춘 초경량 웨어러블 액션카메라 '키미션 80' 등 총 3종이다. 각각 60만원대, 40만원대, 30만원대다. 이들 제품은 이달 중순 국내 출시된다.
수심 30m의 방수 기능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을 갖췄으며, 내충격성이 뛰어나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 동영상 촬영 외에 타임랩스, 슈퍼랩스 등 다양한 동영상 모드를 탑재해 영상 촬영의 재미 요소를 더했다.
키미션 170은 4K UHD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170도 화각의 NIKKOR 렌즈를 탑재해 눈 앞의 짜릿한 순간을 박진감 넘치게 고화질로 기록할 수 있는 액션카메라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초보 사용자들도 쉽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방수는 수심 10m까지 가능하며, 하우징 장착 시 수심 40m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m의 내충격성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을 갖추고, 방진 및 방적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다.
키미션 80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약 74g(내장 배터리, 메모리카드 포함)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기동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몸에 착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촬영 가능하며, 쉬운 조작성으로 찰나의 순간도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NIKKOR 렌즈와 독자적인 화상 처리로 높은 묘사력을 구현해 야외의 멋진 풍경도 선명하게 표현 가능하다. 메인 카메라 외에 별도의 서브 카메라가 탑재돼 아름다운 배경에서 셀프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수심 1m의 방수 성능과 1.5m의 내충격성을 갖춰 트래킹과 등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 날 하반기 전략 캠페인으로 전 제품을 아우르며 니콘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아이엠(I AM) 캠페인'을 선보였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키미션 시리즈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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