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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D-8, ‘이메일 스캔들’에 발목 잡힌 힐러리…트럼프 막판 뒤집기?

최종수정 2016.11.01 10:22 기사입력 2016.11.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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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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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8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향방이 예측불허한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측근 이메일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에 착수했다. 힐러리 클린턴의 낙승이 예상됐던 상황에서 다시 '이메일 스캔들'이 재부각되면서 막판 도널드 트럼프의 '뒤집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혼전 양상을 띠면서 힐러리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8일 FBI의 재수사 착수 발표가 마지막날 조사에 반영된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뉴스의 추적 여론조사(25~28일) 결과 클린턴의 지지율이 46%로 트럼프(45%)에 1%포인트 차로 추격당했다. 앞서 1주일 전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이 12%포인트 차로 리드하는 상황이었다.

또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0일 발표한 시에나 대학과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 주(州)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46%로 클린턴(42%)을 4%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 주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4번째로 많은 선거인단(29명)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이메일 스캔들'이 힐러리의 대권가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31일 NBC 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몽키의 발표에 따르면 클린턴이 47%로 나타나 트럼프(41%)를 6%포인트 차로 앞선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1주일 전 발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46%와 41%였다.

한편 10월30일 FBI는 힐러리의 최측근인 앤서니 위너 전 뉴욕주 하원의원 소유 노트북에서 발견된 힐러리 관련 이메일에 대한 연방법원의 수색영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힐러리는 "지금 그들(FBI)이 내 참모 중 한 명의 이메일들을 보려고 하는데 좋다, 꼭 보기를 바란다"며 "그들이 지난해 내 이메일들을 들여다본 뒤 내린 것과 똑같은 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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