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달 2일 오후께에는 의총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수술 등 일정으로 당장 내일인 다음달 1일 보다 하루 뒤에 열겠다는 것이다.
황 의원은 "(정 원내대표는) 얼마 전 수술을 받았고 내일 또 전신 마취하는 큰 수술 일정이 있음에도 빨리 병원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라도 일정을 잡겠다고 말하며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 오후,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수습책으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와 거국내각 구성 등이 정국 수습책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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