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도부는 당초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만날 계획이었으나 면담은 이정회 2차장검사와 이뤄졌다.
심 상임대표는 “검찰이 수사본부를 꾸린 것도 늦은 것이고 언론이 검찰을 대신해서 수사를 하다시피 하는데 검찰은 안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상임대표는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한다고 주말에 부산을 떨고 있는데 주범 최순실에 대한 체포수사도 안하면서 청와대 압수수색으로 부산을 떠는 건 ‘실랑이 퍼포먼스’로 국민들이 보지 않겠냐고 강력한 문제제기를 했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