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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한 자리에…3개국 FTA·RCEP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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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중일 3개국 장관이 1년만에 한 자리에 모여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가속화 등을 논의한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형환 장관은 29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세코우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가오 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는 지난 해 서울에서 3년 반 만에 재개된 제10차 회의 이후 1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3국 경제장관은 유럽연합(EU)과 북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협력의 틀이 미비한 3국간 경제통상 협력 제도화를 위해 한중일 FTA 및 RCEP협상의 가속화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그간 주요20개국(G20), 세계무역기구(WTO) 등에서 논의된 보호무역주의 대응 및 비관세 조치 감축, 환경상품협상 등 글로벌 및 지역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3국간 역내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 및 경제·통상 관계를 증진시킬 다양한 협력 사업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 장관은 한동안 다소 위축됐던 일본의 대한(對韓) 투자확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일본 주요 경제권에 위치한 오카야(종합상사), 니폰일렉트릭 글래스(전기전자), NICE(건축), 아마다(기계) 등 대표적인 유망 투자기업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손정의 향후 전통적인 일본의 대한 투자분야인 소재부품산업은 물론 신산업 분야 전반으로 투자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기업의 신속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일본 투자유치 전담관 지정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약속하기로 했다.

이밖에 주 장관은 일본거래소그룹의 키요타 아키라 이사장을 만나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경제 및 산업 동향을 청취하고, 한일 경제협력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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