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미 빈국 아이티에 북부도시 아케이의 한 감옥에서 대규모 탈옥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무장 경찰이 죄수들을 지키고 서있다.
이날 탈출한 죄수는 170명이 넘으며 일부 재소자들이 목욕탕으로 이동하던 중 감독하던 간수들을 제압하고 무기를 빼앗으면서 시작됐다. 한명의 간수는 이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
사건 이후 아이티 주재 미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폭력적인 대규모 탈옥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미국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사진=AP연합뉴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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