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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마을에서 놀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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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1~22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교육축제 한마당’(부제:야~마을에서 놀자)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1일과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천공원 일대에서 ‘교육축제 한마당’(부제:야~ 마을에서 놀자)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축제는 진로교육·창의과학교육·혁신교육 등 ‘교육’을 테마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학부모, 학생,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마을기관 및 협동조합 등으로 ‘정부 3.0 소공녀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축제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미래의 나의 직업을 찾다!

교육축제의 첫날인 21일은 ‘미래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55개의 다양한 진로체험부스들이 운영된다. 체험부스는 진로탐색존, 마을자원체험존, 직업체험존, 푸드직업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중학교 학생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축제 프로그램 중 ‘사람책마당’(휴먼라이브러리)이 눈에 띈다. ‘사람책’이란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책’이라는 뜻이다. 다양한 분야의 인생을 공유하면서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오전 10~12시, 오후 2~4시 사이에 운영되는 ‘사람책’ 부스에서는 29명의 직업인, 대학생, 마을주민들이 자신의 직업과 전공,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해 과학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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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화려한 볼거리도 빠질 수 없다. 양천공원 중앙무대에서는 개막식 사전공연으로 청소년 축하공연과 버블쇼가 진행된다. 오후 1시30분 개막식 이후에는 11개 청소년팀의 버스킹 무대가 이어진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학은 잊어라!

축제 이튿날인 22일에는 ‘창의과학과 혁신교육’을 주제로 이색 축제가 펼쳐진다. ‘Touch Science(과학호기심 자극하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실험과 혁신교육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37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부스는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접수받아 진행된다.

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력 올림픽 대회’가 눈길을 끈다. ▲제공된 재료를 이용해 목표지점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비행체를 제작하는 ‘공기로켓 올림픽’ ▲창의적으로 제기 모양을 제작, 제기를 가장 많이 차는 가족이 우승하는 ‘창의력제기 올림픽’ 등 각 25팀의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한다. 팀별로 협력해 풀어가는 게임이기 때문에 가족 간 소통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청소년들이 기획, 섭외, 사회까지 직접 꾸민 동아리 공연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천구 청소년참여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에서 밴드, 댄스, 힙합, 오케스트라 등 청소년 동아리 31개팀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을 속 민주시민으로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교육축제는 청소년 자치활동, 진로교육, 창의과학체험 등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마을에서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며 “청소년들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양천구는 올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서 진학이 아닌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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