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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생산량 감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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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공정과정에서 만들어진 2mm의 재공품(사진출처=AP)

희토류 공정과정에서 만들어진 2mm의 재공품(사진출처=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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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이 첨단기기의 핵심 부품 원료인 희토류 생산량을 2020년까지 연간 14만t 이하로 제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희토류 생산량을 이 같이 제한하는 한편 희토류의 제련·분리에 대한 상한선도 2020년까지 연간 30만t에서 20만t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세계 희토류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중국이 희토류 생산량 감축을 선언하면서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통제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희토류는 가전 등 전자기기의 핵심부품에 사용되는 원료로, 세계 전자산업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 중국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분쟁을 계기로 희토류 수출규모를 40% 감축하는 등 '자원외교'의 무기로 이용했던 중요한 원자재다.

MIIT에 따르면 2011~2015년 중국은 희료류에 대한 불법 광산 14개를 적발하고 28개의 광산업체의 영업허가를 취소했다. 또 3만6000t의 불법 채취된 희토류를 압수하고 2억3000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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