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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백암순대' 기네스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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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대표적 먹거리 중 하나인 '백암순대'가 기네스에 도전한다.

용인시는 오는 22~23일 태교를 주제로 열리는 '용인패밀리페스티벌'의 음식문화축제 행사에서 100만 시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초대형 백암순대를 만들어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세계 기네스 북에 오른 대형 순대는 2013년 스페인에서 만든 175m길이의 순대다. 순대 만들기는 페스티벌 첫날인 22일 낮 200명의 시민들이 시청 잔디광장에서 모여 시작한다.

관내 백암순대 제조업체에서 200m 길이의 순대 피와 야채 등 순대 속 재료, 양념 등을 준비하고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야채와 양념들을 채우게 된다.

참가자는 행사 전날까지 150명을 접수하고 당일 현장에서 50명이 동참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날 만든 순대는 쪄서 이틀간 열리는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용인시 패밀리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용인시 패밀리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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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패밀리페스티벌은 지난해 임산부를 위해 개최한 태교축제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축제로 확대해 태교, 음식, 책, 음악, 육아 등 5개 주제로 시청광장과 문화예술원 등에서 열린다.

태교 관련 행사로는 태교뮤지컬, 임산부합창단의 공연, 임산부 부부왈츠 공연, 가족과 출산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전, 태교특강 등이 진행된다.

음식문화축제는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태교음식 만들기와 태교음식 시연회,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음식체험 등 태교와 관련된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예술원에서는 임신과 출산, 유아, 교육에 관한 다양한 물품과 정보를 나누는 100개 부스가 운영된다.

용인문화재단의 거리예술가들인 용인버스킨(Busk-人)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예정돼 있다. 책과 관련한 행사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국보순례 특강을 하고 길 위의 헌책방, 추억의 만화방 등 다양한 콘텐츠의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광장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공연, 아이에게 쓰는 편지 이벤트 등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진행된다.

용인의 대표 관광지에서도 관광지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에버랜드 가상현실(VR)체험관, 한국민속촌 꽃거지 퍼포먼스, 용인대장금파크 드라마체험, 용인자연휴양림의 태명목각체험, 용인시 공예명장 1호 마순관씨의 도예체험 등 관광 용인의 위상을 한자리에 모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이번 축제를 100만 시민의 화합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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