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철도노조의 파업이 17일째 이어지며 장기화하고 있지만 이 기간 철도 사고와 열차 운행 장애는 평소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는 최장기 파업인 2013년 파업 당시의 2주간 장애 건수(17건)에 비해 약 53% 줄어든 것"이라며 "국민 불편 및 국가경제 손실 최소화를 위해 당초계획 운행횟수를 늘린 상황에서 나온 결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치밀한 비상수송대책' 마련과 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파업 기간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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