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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극 인사혁신처장 "연이은 보안사고, 송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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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극 인사혁신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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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동극 인사혁신처 처장은 13일 공무원 시험 합격자 명단 유출 등 최근 잇따른 정보보안 사고에 "할 말이 없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처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성중 새누리당 의원의 "지난 3월 공무원시험 결과 조작 사건에 이어 최근 공무원 5급 시험 합격자 명단이 유출됐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이 "해킹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에게 보안이 뚫렸다"고 질타하자, 김 처장은 "합격자 명단 공개 몇 시간 전이어서 안일하게 대처한 점이 있다. 정보관리 전문성이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며 "외부기관에 저희 시스템 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전문가를 동원해 특별관리를 하지 않으면 인사혁신처 존재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은 "인사혁신처가 출범한 뒤로 매년 1300건이 넘는 해킹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이 인사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사처 정보시스템 공격시도는 2015년에 1360건, 올해 이달 10일까지 1395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 해킹 시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인사처에서 생산된 정보유출 및 정보수집 시도가 올해 전체 해킹시도의 62.1%인 866건으로 나타났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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