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조원에 달하는 기금운용팀 평균경력 6년에 불과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민연금의 최근 4년간 직접투자 수익률이 위탁투자 수익률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직접투자 수익률이 위탁투자에 비해 수익률이 좋았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또 직접투자 수익률보다 위탁투자를 통한 수익률이 두 배 이상 높았던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이 투자한 민간회사 4곳 중 3곳의 대표이사가 국민연금공단 퇴직직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 노후자금을 책임지라고 했더니 공단 퇴직직원의 노후만 챙겼다"며 "공단 퇴직 직원의 임용을 금지하고 전문 경영인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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