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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순환도로 하이패스 이용률 6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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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간 개통 후 전년 9월 대비 평균 통행량도 10% 이상 증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제2순환도로 무정차 요금징수시스템인 하이패스를 개통한지 3개월만에 이용률이 60%가 넘었다고 9일 밝혔다.
7월1일 개통한 송암·유덕 요금소의 경우 9월 한 달간 전체 통행량의 각각 63%, 64%가 하이패스를 이용했고, 9월1일 개통한 소태요금소도 하이패스가 설치된 본선을 기준으로 57%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이패스 개통 이후 전년 9월 대비 평균교통량은 1만5284대 늘어나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9월 16만2330대, 2015년 9월 14만7046대)

이처럼 하이패스 이용차량이 많은 원인은 요금을 지불하기 편하고 출퇴근 시간 요금소 통과시간 단축에 따른 시간·연료비 절감 등 긍정적 효과에 대한 운전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통 초기 단말기 미인식 등 시스템 오류 문제에 대한 일부 지적이 있었지만 하이패스 차로의 미납 발생률은 송암요금소의 경우 1.43%로 대부분 운전자 과실이 주원인으로, 이는 인근 한국도로공사 요금소와 비교해볼 때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주기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한 안정화로 오류 발생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조주환 시 도로과장은 “하이패스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차량의 지?정체 해소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통행량 증가로 연결돼 광주시의 재정 절감 효과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하이패스 불편사항을 집중 점검 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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