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체통으로 등기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서 등기번호가 기재된 라벨을 구매해 우표처럼 붙이면 우체통에서 접수가 가능한 선납등기라벨 시범서비스를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체통에 넣은 등기우편물은 우체국에서 접수한 등기우편물과 동일하게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배송 상태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번호를 남길 경우 발송인은 등기우편물의 접수상황과 배달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취인은 배달시간 사전 안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우편요금을 사전에 지불할 경우 권종별로 우표를 조합하여 구매해야 했으나 10일부터는 중량에 맞게 1장의 선납등기라벨을 구입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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