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오른쪽부터 6번째), 전지현 헤라 모델,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관 등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서울대회 출발선 앞에서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대표 행사다. 부산(4월), 대전(5월), 광주(6월), 대구(9월)에 이어 이달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개최된 서울대회는 1만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참가비 전액과 협찬사 기부금 등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지난 해까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27만5000여명 참가를 통해 총 29억원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마라톤 외에도 유방건강강좌, 유방암 환우회 지원,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핑크리본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