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고 의미를 되새기는 '2016 정조 효 문화제'가 오는 8~9일 이틀 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융ㆍ건릉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융릉제향 재현 ▲무예24기 시연 등이 선뵌다. 또 인기 역사 강사 최태성과 방송인 김제동이 '효'를 주제로 역사토크를 펼친다. 인기 아이돌 B1A4의 개막 축하공연과 연극 심청전, 유사랑 재즈 5중주, 태평무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불효자 옥살이, 뒤주, 어좌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박미랑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제를 통해 효의 정신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융릉과 인접한 건릉은 죽어서도 아버지의 곁에 머물고자 한 정조와 그의 부인 효의왕후가 합장된 능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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