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4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면서 가동됐던 콜레라 대책반 운영이 6일 종료된다. 36일 동안 추가환자가 나타나지 않아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 8월22일부터 운영하던 콜레라 비상 대책반 운영을 6일부로 종료하고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상남도는 5일 콜레라 대응 유관 기관 회의를 통해 이번 국내 콜레라 발생 상황으로 추가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지난 8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179개 지점 1214건의 해수검사에서 양성 1건을 제외한 1213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양성 검체가 채취된 9월5일 이후 동일한 지점에서 추가 채취한 검체에서도 모두 음성이 확인됐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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