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최현석 셰프가 '노래의 탄생' 첫 의뢰인으로 등장해 자신의 딸을 언급했다.
최현석은 5일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노래의 탄생'에 원곡자로 등장했다. 인터뷰 시간에 최현석은 장래를 크게 고민하는 딸을 떠올렸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딸이 있는데 장래 직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 너무 걱정이 이르다. 행복하게 웃으며 살라는 위로의 마음으로 만든 노래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이 실제로 셰프를 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나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일단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기도 하고, 딸은 굴곡 없이 평온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많은 굴곡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큰 일이라서 그렇다"며 "다만 딸이 하고 싶다고 말을 한다면 그걸 막는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같은 질문은 JTBC '셰프 원정대-쿡가대표'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셰프는) 너무 자기 시간도 없고 힘들다. 무엇보다 주방에는 늑대 같은 놈들이 득실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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