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가스안전 결의대회'…"시설 보완투자 적극 시행"

삼천리 임직원들이 '가스안전 결의대회'에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천리는 경기도 오산시 소재 기술연구소에서 고객과 임직원, 고객센터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가스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지난 1년간의 안전관리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안전문화상을 시상했다. 대용량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기여한 '우수 사용시설 안전관리자'와 가스사고 예방에 솔선수범한 '우수 고객센터' 등 총 5개 분야에서 개인 8명과 4개 단체에 수여했다.

안전관리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사내 기술전문가 그룹 및 장비개발 학습조직의 기술력 향상 사례 ▲3대 안전문화 9대 안전수칙 실천 사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고객센터 사고예방 활동 사례 ▲지진 발생 시 대응 방안과 공동주택 및 저소득층 고령자 세대 가스사고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삼천리는 동절기를 앞두고 도시가스 사용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는 10월을 '가스안전 집중강화의 달'로 정하고 1997년부터 매년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시행해 오고 있다.

강병일 삼천리 사업본부 대표는 "가스시설 보완투자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열과 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