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이틀간 열리는 아프간 지원을 위한 국제회의에는 EU를 비롯해 미국, 한국, 일본, 호주,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 70개국 대표와 유엔을 포함한 20여 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회의에 참석해 아프간의 정치·경제적 안정과 국가재건, 개발 등을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정부 대표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회의에 참석한다. 앞서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아프간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브뤼셀에 본부를 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EU의 핵심 관계자 등을 상대로 '북핵 대응' 노력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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