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노후건축물 등 특정관리대상시설물 279개소, 11월까지 하반기 안전점검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등 재난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외도 구는 주민의 신고로 안전점검이 필요한 소규모 노후건축물과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지역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건축물은 동별 시설물 담당자가 추가로 조사 후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특히 시설물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었다. 노후건축물의 주요 구조부의 균열?결함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옹벽?석축 등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구조 안전상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소유자에게 통보, 보수·보강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경주 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도시 양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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