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청년층 대졸자의 초기 일자리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시장에 진출한 청년 대졸자의 19.8%가 대학 졸업 후 2년 내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청년 대졸자는 대체로 이직을 통해 고용 안정성과 임금이 높은 일자리로 진출하나, 첫 일자리가 임시직·일용직인 경우 상용직으로 이직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첫 직장에서 일용직으로 고용된 경우, 여자가 상용직 일자리로 이직한 비율은 35.6%로 남자 63.2%보다 27.6%포인트 낮았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