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할 때는 가격 보다 리터로…20ℓ는 정량 검사 기준으로 속이기 어려워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20ℓ(리터)만 넣어주세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원주을)이 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기준 '정량 미달' 주유소 적발건수가 137건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전체 적발건수는 123건으로 이미 지난해 수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지난 7월 현재 충남이 35건, 경기가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는 10건, 경북은 9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현재 충남은 12건→35건, 경기는 15건→25건, 광주는 5건→10건으로 적발 건수가 늘었다. 2011년 22건에 불과했던 정량미달 적발업소는 2012년 74건, 2013년 81건, 2014년 87건이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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