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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丁의장부인, 쇼핑 의혹 제기"…수천만원 써야 지급되는 카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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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새누리당은 1일 정세균 의장 부인 관용차에 현대백화점 쟈스민 카드가 부착된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 사용액이 수천만원이 되어야 발급되는 쟈스민 카드가 어떻게 사용됐는지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황제 방미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부인의 황후 쇼핑 의혹이 여러 언론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은) 정 의장 부인이 타고 있던 관용차에 붙어있던 현대백화점의 쟈스민 카드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우선 연 매출이 수천만 원에 달해야 받을 수 있는 쟈스민 카드의 발급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현대백화점 측에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 원내대변인은 "국내 최고급 백화점에서 한 해 수천만원 어치 쇼핑을 할 정도로 그 씀씀이가 큰 것인지 정 의장은 답을 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에 매출 없이 카드를 그냥 받고 편의를 제공받은 것이라면 이것이야말로 특권을 이용한 일탈 행위로서 온 국민의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민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국회의장 부인이 타고 공관 직원이 운전을 하던 관용차에 백화점 쟈스민 카드가 부착됐던 사실에도 주목한다"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관용차는 분명 의장 부인의 쇼핑용 차량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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