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에게는 생소하게만 들릴 수 있는 이 브랜드들은, 또 어떤 이에겐 듣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황홀함을 가져다 준다. 쭉 뻗은 도로에서 꿈의 슈퍼카를 타고 끝없이 달리는 상상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모두들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슈퍼카를 타고 달리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다. 일반인은 접하기 어려운 고가의 스포츠 게임이며 국내에는 가슴 뻥 뚫리는 스피드를 즐길 서킷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슈퍼카를 타고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꿈의 공간을 소개하려 한다. 이 곳에서는 슈퍼카를 골라 탈 수 있고 나만의 차로 꾸밀 수도 있으며 다양한 서킷을 달리는 꿈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니드포스피드 노리미트’는 EA 레이싱 게임의 양대 산맥 중 하나다. 튜닝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커스터마이징 된 나만의 드림카를 가지고픈 유저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킨다. Subaru BRZ, BMW M4, Porsche 911 등의 슈퍼카가 내 것이 될 뿐 아니라, 로켓버니, 666 커스텀즈 등의 제공되는 부품을 이용해 나만의 드림카를 기획하고 실현시킬 수 있다.
한편 지난 22일 ‘니드포스피드 노리미트’의 업데이트가 실시되어 일본산 튜너 카인 2001 Mitsubishi Lancer Evo6와 2002 Nissan Silvia Spec R이 새로운 레이싱카로 등장하였다. 이와 함께 Lancer Evo6, Silvia Spec R을 타고 진행되는 페스트레인 이벤트가 열리는데, 우승자에게는 블랙릿지 스피릿 이벤트의 새로운 에디션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니드포스피드 노리미티드’에서 커스터마이징된 드림카를 타고 꿈 같은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리얼레이싱3’는 리얼리티 가득한 레이싱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포드,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츠 등 유명 제조사들의 차량이 140대 이상 재현되어 있고, 실버스톤, 호켄하임링, 두바이 오토드롬을 비롯한 전 세계 인기 지역의 17개 트랙이 게임 속에 구현되어 있어 게임 유저들은 게임이 아닌 실제 레이서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차량 파손이나 백미러 기능이 현실적으로 구현되어 있어 레이싱의 역동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리얼 레이싱3’만의 장점이다. 레이싱 게임에서 유저가 원하는 것은 딱 한 가지, 내 차를 타고 달리는 듯한 짜릿함이다. ‘리얼 레이싱3’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재미와 정교한 그래픽에서 느낄 수 있는 현실감으로 유저의 욕구를 충족할 단 하나의 게임이다.
게임로프트의 레이싱 게임인 ‘아스팔트8:에어본’은 ‘리얼레이싱’, ‘니드포스피드’와 함께 손꼽히는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이다. 인기 레이싱 게임인만큼 페라리, 쉐보레, 아우디, 람보르기니 등의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저들에게 슈퍼카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아스팔트8:에어본’은 파리, 도쿄 등 실제 도시를 배경으로 트랙을 만들어 색다른 레이싱 경험을 제공한다.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베니스의 수로를 따라 슈퍼카를 운전하는 기분은 ‘아스팔트8:에어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요인이다. 레이싱 중 슈퍼카 안의 긴박한 상황에서 바라보는 파리 에펠탑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