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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中 저장성·푸젠성 강타…27명 '행방불명'

최종수정 2016.09.29 08:29 기사입력 2016.09.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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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호우가 내린 푸젠성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호우가 내린 푸젠성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대만에 상륙해 5명의 사망자를 낸 태풍 17호 '메기'가 중국 남동부의 저장성·푸젠성을 강타했다.

중국 동부에 위치한 저장성 리수이(麗水)시에 따르면 28일 오후 태풍 17호에 의한 호우의 영향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20채 이상의 민가가 토사에 묻히고 27명이 행방불명됐다. 현지 소방당국과 경찰 등 400명의 구조팀이 마련돼 실종자 수색 중이다.
또 같은 성 원저우(溫州)시에서는 호우로 인해 탁류가 거리에 흘러들어오며 4층 건물이 붕괴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지방정부가 호우에 대한 대비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대만과 가까운 중국 동남부의 푸젠성에서도 태풍 메기에 의한 호우의 영향으로 수십편의 비행기 운항이 취소되는 한편 휴교령도 내려졌다. 또 해안가에서 근무하는 인력 12만명이 태풍을 피해 대피했으며 고깃배 3만여척이 항구로 돌아왔다. 신화통신은 이날 풍속이 시속 120㎞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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