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국내외 주요 협력사와 연구개발(R&D) 파트너십을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비롯한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을 발굴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LG디스플레이의 소재 및 부품 분야 글로벌 협력사 10곳을 파주공장에 초청한 '2016 LG디스플레이 테크 포럼(Tech Forum)'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의 R&D 경쟁력,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자"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와 초청 협력사는 이번 포럼에서 차별화를 통한 LCD 경쟁력 강화 방안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대형 및 소형 OLED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가 LCD를 넘어 OLED의 새로운 역사를 써 갈 수 있는 것은 R&D 파트너사의 값진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각사가 갖고 있는 경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발전시켜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자"고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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