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5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수산물이력제에 6만2245개 업체 중 1만696개만 참여해 참여율이 16.6% 불과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수산물이력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지만 대형마트 이력제 수산물 판매품목은 한 자리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축산물이 이미 이력제를 시행하고 있고 이력제 의무화제도 추진이 가능해진만큼 빠른 시일 내에 수산물이력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일부품목부터 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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