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왓슨 "우즈 집 샀다가 재테크 실패?"

버바 왓슨이 420만 달러에 매각한 올랜도의 저택.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부동산 재테크에 실패했다는데….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6일(한국시간) "왓슨이 플로리다 주택을 420만 달러(46억3000만원)에 팔았다"고 전했다. 2013년 560만 달러(61억8000만원)에 구입한 올랜도 인근 아일워스의 맨션이다. 무려 140만 달러를 손해 본 셈이다. 예전에 타이거 우즈(미국)가 살아 유명세를 탔던 8000스퀘어피트(225평)의 2층 집이다.

왓슨은 리모델링을 통해 7개의 방과 8개의 화장실을 만들었다. 게임룸과 미디어룸, 홈시어터, 사무실, 거실, 주방, 스파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야외에는 수영장과 개인 선착장까지 보유하고 있다. 아일워스골프장의 연습시설과 테니스 코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