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상대로 결승타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는 김현수(28)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2점홈런을 쳤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브레이든 시플리의 시속 147㎞짜리 몸쪽 빠른 공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이날 2타수 1안타를 친 김현수는 타율 0.302(291타수 88안타), 19타점, 34득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2-1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85승 71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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