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5∼16년 보복운전자 입건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복운전 혐의로 하루 6명이 입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검거건수가 발생건수 보다 적은 상황을 감안하면 하루 6건 이상의 보복운전이 발생하는 것이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서울(664명), 경기(495명), 부산(173명), 경남(119명), 인천(117명), 울산(87명), 광주(81명) 순으로 입건이 많았다.
증가율은 대구(-33%), 경남(-9%)만이 감소했으며, 전남 73%(′16년 59건, ′15년 16건), 충남 66%(′16년 76건, ′15년 26건), 부산 47%(′16년 113건, ′15년 60건)순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다른 시·도 대부분 입건 수가 증가해 보복운전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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