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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래성장동력 탄소산업 상용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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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융합기술원, 상용제품개발을 위한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개소"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기술원)이 탄소소재 제품 상용화를 통한 탄소산업 저변확대에 나선다.
기술원은 22일, 김승수 전주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운천 국회의원, 유영목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이사장과 탄소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상용화기술센터는 전라북도, 전주시가 60억원을 들여,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내에 지상 3층, 4,257㎡의 규모로 고온·고정밀 압축성형용 프레스(HPRTM) 등 상용화에 필수적인 첨단장비 14종이 구축했다.

이 장비는 지난 5년간 수행한 탄소밸리구축사업*으로 도입돼 독일 BMW社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최첨단 장비로, 대부분 국내 최초로 운용돼 탄소소재 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긴 제작시간과 고비용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상용화기술센터 구축으로 기술원은 탄소소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섬유부터 최종 완제품까지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돼, 제품개발시간단축과 비용절감으로 향후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강소기업의 성장에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은 “구축된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역 내 탄소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타 지역의 기업유치를 통한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상용화기술센터는 탄소제품 상용화의 첨병역할을 수행해 전주시, 전라북도 나아가 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정치, 행정, 기업, 그리고 학계 등 모든 부분에서 함께 노력해 국내 탄소산업의 꽃을 피워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의 성장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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