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망우로 326) 주변 노점 11개소 철거 세련되고 규격화된 노점으로 재탄생
이번 사업은 한국관 주변 일대에 밀집해있는 노후 노점으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산뜻하고 규격화된 디자인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노점 운영자 및 전노련 임원진과 면담과 끈질긴 설득 결과로 앞으로는 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 각종 상품의 적치를 근절하고 수시로 주민들에게 구정 소식을 알리기 위해 노점 후면에 LED 광고판을 설치· 운영한다.
기동호 건설관리과장은 “노점상의 근본적인 해결은 강제 철거가 아닌 노점을 제도권 안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점상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보행권 확보와 가로 경 개선을 동시에 해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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