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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목성 위성 '유로파'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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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26일 새로운 활동 증거에 대한 '미디어 콜' 예고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의 지표면 아래 바다에서 새로운 현상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제공=NASA]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의 지표면 아래 바다에서 새로운 현상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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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물이있는 유로파
얼음아래 그곳에
놀라운 비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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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1일(현지 시간) "허블우주망원경이 찍은 유로파의 이미지에서 놀라운 활동의 증거를 발견했다"며 미디어 콜을 개최한다고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로파는 목성의 위성 중 하나로 두꺼운 얼음 층이 존재하고 그 아래 큰 바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천체이다. '놀라운 활동의 증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눈길이 쏠린다.

나사 측은 "유로파의 지표면 아래의 바다와 관련된 놀라운 활동 증거가 제시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이번 미디어 콜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의 면면을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다. 미디어 콜에 참석하는 이들은 폴 헤르츠 박사(나사 천체물리학), 윌리엄 스파크스 천문학자(볼티모어의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브리트니 슈미트 교수(조지아공과대학 지구와대기과학과), 제니퍼 와이즈먼 박사(나사의 허블프로젝트 과학자) 등이다.
이중 브리트니 슈미트 교수가 눈길을 끈다. 슈미트 교수는 남극 빙상의 두꺼운 얼음을 뚫고 그 아래 있는 바다를 탐사하고 있다. 로봇을 이용해 연구를 수행 중이다. 아이스핀(Icefin)으로 부르는 이 로봇은 남극의 얼음을 뚫고 500m 까지 내려가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슈미트 교수는 이 로봇을 언젠가는 유로파에 보내 탐사할 날이 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슈미트 교수가 참석하는 것으로 봤을 때 이번 미디어 콜에서는 유로파의 지표면 아래 바다에서 새로운 활동 증거가 발견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한편 유로파와 관련된 '미디어 콜'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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