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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행복석'으로 공연 반값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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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신청

러브인뉴욕 올댓재즈(LOVE IN NEW YORK- ALL THAT JAZZ) 포스터(제공=서울시)

러브인뉴욕 올댓재즈(LOVE IN NEW YORK- ALL THAT JAZZ) 포스터(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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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여성행복객석’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신청 받는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함께 동반하는 이들도 동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는 10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나 연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아르스노바 시리즈-관현악 콘서트’, ‘홍웨이 황 리사이틀 :실내악 시리즈Ⅱ’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 외 ‘모스크바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 ‘클래식 음악여행Ⅲ-동유럽 보헤미안 세레나데’, ‘클래시칸 영화愛빠지다2’ 같은 다수의 클래식 공연을 제공한다.

뮤지컬 공연으로 ‘러브인뉴욕 올댓재즈(LOVE IN NEW YORK- ALL THAT JAZZ)’와 ‘히든캐치’가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문화 공연으로는 페이퍼아트뮤지컬 ‘종아아빠’, 동화발레 ‘춤추는판’, 인성교육뮤지컬 ‘프린스 마이 프렌드’를 여성행복객석에서 만날 수 있다.

무용, 곡예, 연극을 넘나드는 현대예술 ‘체코 부르키&콤 컴퍼니 초청공연’ 과 고전문학 햄릿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연근‘고래 햄릿’ 등 현대극도 제공된다. 사군자를 주제로 현대적으로 표현한 국립무용단 ‘묵향’과 서울시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하는 ‘세계민요 페스티벌’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랑과 감동의 뮤직드라마 ‘천로역정’, 신나는 뮤직퍼포먼스 ‘판타스틱’도 준비돼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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